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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정보

테니스·배드민턴 스트링 텐션과 그립 선택 가이드: 실전 세팅 기준

2026. 9. 6.

 

라켓 스포츠에서 스트링의 장력(텐션)과 그립의 상태는 경기력과 부상 방지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입니다.

자신의 근력이나 스윙 스타일에 맞지 않는 텐션을 사용하면 타구 파워가 분산되고 팔꿈치나 손목 관절에 무리가 갑니다.

테니스와 배드민턴 동호인을 위한 스트링 텐션 설정 기준과 손에 맞는 그립 선택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스트링 텐션이 타구감과 관절에 미치는 영향

1. 고텐션 세팅의 특징과 컨트롤 성능

스트링을 팽팽하게 당긴 고텐션 세팅은 공이나 셔틀콕이 스트링 면에 머무는 시간이 짧아 정확한 컨트롤을 제공합니다.

원하는 코스로 정교하게 타구를 보내기에 유리하지만, 반발력이 줄어들어 플레이어 본인의 스윙 파워와 빠른 헤드 스피드가 요구됩니다.

또한 타구 시 발생하는 진동과 충격이 손목과 팔꿈치로 직접 전달되므로 관절 부담이 상대적으로 큽니다.

2. 저텐션 세팅의 반발력과 부상 예방 효과

텐션을 낮추면 스트링 면이 트램펄린처럼 깊게 늘어났다 튕겨 나가면서 적은 힘으로도 강한 반발력과 긴 비거리를 만들어냅니다.

스윙 파워가 부족한 초보자나 관절 보호가 필요한 플레이어에게 적합하며, 타구 시 충격 흡수율이 높아 엘보 부상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다만 타구 면의 복원 과정에서 셔틀콕이나 공의 궤적이 흔들릴 수 있어 정밀한 코스 컨트롤 난이도는 다소 높아집니다.

종목별 권장 스트링 텐션 및 교체 주기 기준

1. 테니스 라켓 텐션(Lbs) 설정 기준

성인 동호인 기준 테니스 라켓의 표준 텐션 범위는 통상 48~54파운드(lbs) 내외입니다.

근력이 좋고 공격적인 풀스윙을 구사한다면 52~55파운드를, 팔꿈치 통증이 있거나 부드러운 타구감을 원한다면 45~48파운드로 낮추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스트링은 파열되지 않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자체 탄성이 감소하므로, 주 2회 이상 운동 시 2~3개월 주기로 재작업을 권장합니다.

2. 배드민턴 라켓 텐션(Lbs) 설정 기준

배드민턴은 라켓 프레임 내구도와 셔틀콕 무게를 고려해 22~28파운드 사이에서 주로 조절됩니다.

입문자 및 초급 동호인은 22~24파운드로 시작해 타구 비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손목 부상 방지에 유리합니다.

상급자나 스매시 파워를 극대화하려는 동호인은 26~28파운드까지 텐션을 올리며, 텐션이 높을수록 스트링 파손 빈도가 높아지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손 크기와 땀 배출량에 맞춘 그립 선택 및 관리법

1. 오버그립 종류별 특성과 기능 비교

라켓의 원그립 위에 덧감는 오버그립은 재질에 따라 점착성 웻(Wet) 그립과 건식 타월(Towel)/드라이 그립으로 나뉩니다.

손에 땀이 적거나 쫀득한 밀착감을 선호한다면 우레탄 코팅 처리된 웻 그립이 라켓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데 가장 대중적입니다.

반면 다한증이 있거나 여름철 땀 배출이 많은 플레이어는 수분 흡수력이 뛰어난 드라이 그립이나 면 소재의 타월 그립을 선택해야 안전합니다.

2. 올바른 그립 두께 조절과 교체 주기

그립을 쥐었을 때 손가락 끝과 손바닥 사이에 검지손가락 하나 정도의 여유 공간이 들어가는 두께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그립이 너무 두꺼우면 손목 스냅을 쓰기 어렵고, 너무 얇으면 라켓이 손안에서 돌아가 악력 피로도가 급격히 높아집니다.

표면 마찰력이 닳아 미끄러지거나 오염으로 변색되었다면 즉시 교체해야 불필요한 악력 낭비와 라켓 놓침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테니스 엘보나 골프 엘보 통증이 있을 때 스트링 텐션을 어떻게 조절해야 하나요?

A1. 엘보 통증이 있다면 현재 사용 중인 텐션에서 3~5파운드 정도 낮추고, 단단한 폴리 스트링 대신 부드러운 인조쉽(멀티필라멘트)이나 천연 스트링으로 교체하는 것이 관절 충격을 줄이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Q2. 새 라켓을 구매했을 때 기본으로 감겨 있는 원그립 위에 오버그립을 바로 감아도 되나요?

A2. 대부분의 동호인은 원그립의 마모를 방지하고 적절한 쿠션감과 손 크기를 맞추기 위해 원그립 위에 얇은 오버그립을 덧감아 사용합니다. 손이 매우 작은 편이라면 원그립을 제거하고 뮬러 테이프와 오버그립 조합으로 두께를 얇게 세팅하기도 합니다.

Q3. 스트링이 끊어지지 않았는데도 주기적으로 다시 매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A3. 스트링은 타구 충격과 공기 중 노출로 인해 시간이 지나면서 장력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텐션 로스(Tension Loss)가 발생합니다. 탄성을 잃은 스트링은 반발력과 충격 흡수력이 저하되어 관절에 나쁜 진동을 전달하므로 정기적인 교체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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